이 글에서 다루는 범위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어떤 식재료가 좋을까?"부터 찾게 되죠. 검색 결과에는 식재료 순위표가 많이 보이고요. 그런데 순위를 외워도 장바구니와 한 끼 상차림은 잘 채워지지 않아요.
그래서 이 글은 순위 대신 식품군 칸으로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근거 확인일은 2026년 8월 17일이에요.
다만 개인의 하루 열량이나 나트륨 목표를 계산하지 않고,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도 않습니다. 특정 식재료가 혈압을 낮춘다고 설명하지도 않고요. 동반 질환이나 치료 상황에 따라 식사를 조정해야 한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순위 목록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기 어려운 이유
식재료 순위표는 읽기 쉬워요. 그런데 한 주 식사를 계획할 때는 세 가지가 빠지더군요.
- 순위는 한 끼에 무엇을 함께 놓을지 알려주지 않아요. 목록 맨 위에 있는 식재료만 담아도 곡류나 단백질 식품 자리는 비어 있을 수 있거든요.
- 순위표는 제품 차이도 담지 못해요. 같은 이름의 생선이라도 소금이나 소스가 미리 더해진 제품이 있죠. 같은 요구르트도 가당과 무가당은 표시가 다르고요.
- 식사 패턴을 다루는 자료는 식품 하나를 골라내는 방식으로 설명하지 않아요.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는 DASH를 유연하고 균형 잡힌 식사 계획으로 소개합니다. 특별한 식품 없이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천한다는 설명이에요. 하루와 주간 식품군 목표도 함께 제시하고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다섯 식품군을 고르게 섭취하도록 안내합니다.
다섯 식품군 칸으로 보기

질병관리청이 안내하는 다섯 식품군은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입니다.
식재료를 고를 때 이 다섯 칸을 먼저 그려 두면 어떨까요. 순위를 몰라도 빠진 자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에 장류·소스·가공식품을 담는 양념 칸을 하나 더하면 무엇을 확인할지 정리되고요.
채소류·과일류 칸

질병관리청 고혈압 식이요법 자료는 충분한 채소와 적당한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단순당과 포화지방·전체지방 섭취량은 줄이도록 안내합니다.
채소는 종류 순위보다 보관 기간을 기준으로 나누면 고르기 편해요. 잎채소는 먼저 먹을 재료로, 양배추·무·당근·양파는 주 후반 재료로 적습니다. 제철 과일은 두세 종류만 소량 담아 보세요.
다만 이 자료들은 식품별 분량이나 개인의 하루 섭취 목표를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곡류 칸

집에 쌀이 있다면 새로 살 필요는 없겠죠. 현미나 보리, 잡곡을 섞어 보고 싶다면 소량만 담아 보세요.
다만 통곡물 빵이나 오트밀처럼 포장된 곡류 제품에도 나트륨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영양성분표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죠. 어떤 곡류가 남다른 효과를 낸다고 보고 담는 게 아니라, 한 끼의 곡류 자리를 채우는 거예요.
고기·생선·달걀·콩류 칸
이 칸에서는 종류보다 양념 여부를 먼저 확인해요. 같은 생선이라도 소금이나 소스가 더해진 제품이 있거든요. 그러니 이름만 보지 말고 원재료명과 영양성분표를 살펴보세요.
두부, 달걀, 마른 콩, 통조림 콩도 같은 칸입니다. 통조림은 국물을 빼고 쓸 수도 있고요.
우유·유제품 칸
우유나 무가당 요구르트를 한 통 정도 놓아 보세요. 가당 제품과 무가당 제품은 당류 표시가 다르니 같은 제공량 기준으로 비교해야 해요.
양념·가공식품과 국물 메뉴
질병관리청 고혈압 식이요법 자료는 국, 찌개, 라면처럼 한 번에 많은 염분을 먹게 되는 음식을 삼가도록 안내합니다. 김치도 싱겁게 담가 조금씩 섭취하도록 설명하고요. 대한고혈압학회 2026년 제6판 진료지침도 식탁에서 소금을 더하지 않고 염장식품·가공식품을 줄이는 방법을 일반적인 실천으로 제시합니다.
물론 이 칸을 통째로 비우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대신 한 끼에 국물 메뉴, 장류, 소스, 양념된 가공식품이 겹치는지부터 보세요. 식탁에서 양념을 더할 때 별도 그릇에 덜어 두면 어떤 제품을 얼마나 쓰는지 눈에 보이고요.
한 가지 덧붙이면, 표시가 없는 음식은 이 글만으로 정확한 나트륨 함량을 계산할 수 없어요. 그래서 특정 메뉴나 국 한 그릇에 임의의 수치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확인하지 않은 맛, 가격, 조리시간이나 실제 섭취량도 단정하지 않았고요.
영양성분표는 제공량부터
질병관리청의 영양표시 안내는 다음 순서를 권합니다.
-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확인합니다.
- 1회 제공량당 영양소 함량을 확인합니다.
- %영양소기준치를 확인합니다.
나트륨 숫자부터 맞대어 보면 기준이 어긋나기 쉬워요. 한 제품은 한 번 먹는 양으로, 다른 제품은 포장 전체로 표시하기도 하거든요.
포장 앞면의 강조 문구보다 뒷면의 실제 함량을 보는 편이 나아요. 0으로 표시된 항목도 무함유를 뜻하지는 않고요.
참고할 숫자와 그 한계
세계보건기구는 성인 인구집단 기준으로 하루 나트륨 2,000밀리그램 미만, 소금 5그램 미만을 제시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하루 소금 6그램 이하를 일반 권장 섭취량으로 안내하고요.
자료마다 수치가 조금 다르죠. 둘 다 인구집단 수준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이 독자 각자의 하루 목표를 계산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개인에게 맞는 목표는 검사 결과와 치료 상황을 아는 의료진과 정해야 합니다.
장보기 목록으로 옮기기
식품군 칸을 이해했다면 고혈압 일주일 장보기 목록에서 여섯 칸 체크리스트와 계획 수량 예시를 확인해 보세요. 담은 재료를 요일별 저녁에 배치하려면 고혈압 진단 후 첫 7일 저녁 밥상을 이어서 보시고요.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 것
- 식재료의 효능 순위와 특정 식품의 혈압 변화
- 개인의 하루 나트륨·열량 목표
- 복용 중인 의약품과 식사를 연결한 조언
- 동반 질환에 따른 영양소 제한 식이
- 실제 가격, 판매처, 브랜드 비교
- 표시를 확인하지 않은 제품의 예상 영양성분
이 글은 일반적인 식생활 정보입니다. 식품 알레르기, 건강 상태, 검사 결과나 치료 계획에 따라 식사를 조정해야 한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한 끼 구성
한 끼 구성 한눈표
한 끼에 세 칸만 채우면 돼요. 곡류 · 단백질 · 채소
집에 있는 곡류
두부 또는 달걀
잎채소
식품군의 자리를 보여주는 일반 예시이며 분량이나 영양 목표를 제시하지 않음
집에 있는 곡류
양념하지 않은 생선 또는 육류
오래 두는 채소
미리 양념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포장 제품이면 표시 기준을 맞춰 비교하는 예시
집에 있는 곡류
콩류
두 가지 채소 · 제철 과일 소량
특정 식품의 효능 순위를 전제로 하지 않고 다섯 식품군을 배치하는 예시
공공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한 일반적인 식단 예시예요. 캡처하거나 인쇄해서 쓰세요.
장보기 목록
이 주에 살 것
곡류
- 집에 있는 쌀·잡곡 · 보유량 확인 후 부족한 만큼
고기·생선·달걀·콩류
- 두부·달걀·생선·육류·콩 중 선택 · 가족 수와 보유량에 맞게 조정
채소류
- 먼저 먹을 채소와 오래 두는 채소 · 보관 기간을 나누어 필요한 만큼
과일류
- 제철 과일 · 2~3종 소량
우유·유제품
- 우유 또는 무가당 요구르트 · 1통
양념·가공식품
- 장류·소스·양념된 제품 · 제품별 표시 확인
구매량은 계획 예시예요. 가족 수와 집에 남은 재료에 맞게 바꿔 주세요.
없으면 이렇게 바꾸세요
| 원래 재료 | 이걸로 바꾸세요 | 알아 둘 것 |
|---|---|---|
| 효능 순위로 고른 특정 식재료 | 비어 있는 식품군 칸을 채우는 재료 · 집에 이미 있는 같은 식품군 재료 | 식재료 하나의 효과를 전제하지 않고 한 끼와 한 주의 식품군 구성을 채우기 위한 기준이다. |
| 양념된 생선 또는 육류 | 양념하지 않은 제품 · 두부 또는 달걀 요리 | 같은 끼니의 단백질 식품 자리를 유지하면서 제품의 양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대안이다. |
| 특정 장류 또는 소스 | 같은 표시 단위에서 나트륨이 낮은 제품 · 양념을 별도 그릇에 덜어 쓰는 방식 | 제품마다 표시 단위와 실제 사용량이 다르므로 비교 기준을 먼저 확인하기 위한 대안이다. |
AI 이미지 안내
좋나맛 편집부가 공공기관·전문학회 등 공식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AI는 자료 정리·초안·시각화 보조에 사용했으며 외부 의료·영양 전문가의 검수는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
모두 공공기관·학회 자료예요. 확인한 날짜를 함께 적었어요.
- 대한고혈압학회학회2026년 제6판 고혈압 진료지침2026-05-22 · 확인 2026-08-17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공공기관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2022-08-02 · 확인 2026-08-17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공공기관식이영양2025-04-30 · 확인 2026-08-17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공공기관영양표시 읽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2025-08-01 · 확인 2026-08-17
- World Health Organization공공기관Sodium reduction2026-05-11 · 확인 2026-08-17
-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정부기관DASH: Following DASH2026-02-25 · 확인 2026-08-17
